호주에선 식품의 건강성을 별 0.5점에서부터 5점까지 분류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 건강 별점 레이팅(HSR)을 시행 중인데요. 이 시스템이 개정됨에 따라 다이어트 콜라보다 과일 주스의 레이팅이 더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
과일 주스가 이런 평가를 받게 된 원인으로 높은 당 함량이 근거되었습니다. 이런 소식에 대해 호주 농장주들은 격분하고 있습니다. 농장주들은 거의 1조에 달하는 호주의 과일 주스 시장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며 농장주들의 손해도 막심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. 전문가들도 100% 과일 주스가 몸에 좋지 않기로 알려진 콜라 같은 탄산음료보다 아래의 평가를 받는 것은 옳지 않으며 현 평가 시스템의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.
따로 설탕을 섞지 않은 100% 과일 주스들은 별도로 채점해 5점 만점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통과하지 못했습니다. 이에 타협해 4점을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정해진 바 없는 상황입니다.
전문가들도 정작 수분 보충에 최선은 물을 마시는 것이며 과일은 과일 그 자체를 먹는 것이 현명하다 하였습니다. 우리 몸에 좋은 것으로만 인식되던 과일 주스도 살펴가며 마셔야 할 것 같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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